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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케팅] 2.2. 당신은 듀랜트가 클라우드 컴퓨팅 스타트업에 투자한 걸 알고 있는가?

우리는 왜 NBA를 보고 있는가?

-NBA 사례로 보는 스포츠 마케팅 그리고 영상 컨텐츠

1. NBA는 헤이워드, 제레미 린의 부상을 어떻게 이겨내는가? - 서론 1.1. 팬들은 내 선수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다. 1.2. 샥틴어풀(Shaqtin’a Pool)은 웃기지만 웃을 일이 아니다. 1.3. 선수들에게는 쉴 새 없이 인터뷰를 하고, 경기 중엔 마이크를 찬다. 2. 우리는 커리가 되고 싶다. - 마케팅 요소의 통찰 2.1. 우리는 커리가 되고 싶고 좋은 영감을 받기 위해 스포츠를 본다. 2.2. 당신은 듀랜트가 클라우드 컴퓨팅 스타트업에 투자한 걸 알고 있는가? 3. 돈도 없고, 선수도 다르다. - 우린 뭘 할 수 있는가? 3.1. 우리는 대체 뭘 팔고 있는가? 그저 스폰이 전부인가? 3.2. 송재우 해설위원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라. 3.3. 3D, VR 시스템이 비싸다면 결국엔 인문학이다.

 

2.2. 당신은 듀랜트가 클라우드 컴퓨팅 스타트업에 투자한 걸 알고 있는가? 만약 NBA를 좋아하는 팬인데 이 사실을 몰랐다면, 이 제목을 보자마자 주의가 집중됐을 것이다. 바로 그 것이다. NBA는 스포츠 문화에 중심에 있고, 듀란트는 주축 선수이며, 몰랐던 그의 새로운 소식은 관심이 가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듀랜트가 'Tech Crunch'에 참석해 본인의 투자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TC)

와튼스쿨의 마케팅학자 조나버거의 이론을 접목시켜보면 일명 ‘소셜화폐의 법칙’, ‘스토리의 법칙’, ‘대중성의 법칙’등 바이럴 요소가 세가지나 이미 녹아있다. 쉽게 말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입소문을 내려면 동기가 필요한데 그 동기 중에서 소셜화폐의 법칙은 그 입소문을 냄으로 인해 내가 ‘있어 보이는’효과가 나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나는 너희가 모르는 이런 것도 알아’와 같이 말이다. 둘째 스토리의 법칙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입소문을 내려면 스토리 형태가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단편적인 사실이 아닌 앞뒤 관계나 의미 등 마치 어제 본 드라마의 내용을 공유하듯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것을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대중성의 법칙은 군중심리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 여기서는 듀랜트라는 인지도 있는 인물의 소식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소문을 내고 싶어 하고 궁금해 한다.

Rubrik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데이터 백업 복구와 중복제거 등의 기능들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제공한다(Rubrik)

실제로 최근 듀랜트는 커리와 이궈달라가 했던 것처럼 NBA스타트업 투자에 뛰어들며 Rubrik이라는 회사에 투자했다. 이 사실은 NBA의 흥행과는 관계 없지만 소식 그 자체가 바이럴 컨텐츠가 되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다른 의미로는 이 Rubrik이라는 회사가 스포츠 마케팅을 한 셈이 된 것이다. 또한 스타트업 전반이 이 소식을 기뻐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했다. 듀랜트를 행사에 초청해 인터뷰하고 뉴스를 글로, 영상으로 제작해 ‘이 것 보세요. 이런 유명인이 우리를 이렇게 믿고 투자합니다.’를 외쳤다.

주요 운동선수들의 스타트업 투자 현황(VCdium)

- 다음 챕터의 내용이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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